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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복총회에서 나라사랑 미스바 구국기도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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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7 12:57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와 대한예수교장로회(합복) 총회가 함께한 '나라 사랑 미스바 구국 기도회'가 지난 16일 서울시 안암동에 위치한 합복 총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빛이 있으라(창 1:5)'는 주제로 열린 이 기도회에는 한장총 대표회장 김수읍 목사를 비롯해 한장총 서기 황연식 목사와 합복 총회장 신마가 목사, 총회 임원단과 스태프들이 참석했다.


설교를 전한 김수읍 목사는 "한국교회는 지난 1907년부터 1990년까지 최대의 부흥운동이 일어났다. 그러나 교회 안에 여러 가지 내부 문제와 교회 밖의 외부 문제로 인해 한국교회의 뿌리와 근본 되는 정체성이 흔들리는 시급한 위기가 왔다"면서 "하나님 역사는 가장 약할 때 일어난다. 사도 바울은 '약할 그 때에 강함이 된다'고 고백했다. 한국이 현재 정치 경제적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이럴 때 하나님의 역사가 더 크게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역사하려면 항상 승리하시는 하나님 편이 되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천지창조주 역사의 주인이시며 인간의 생사회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다고 고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극한 위기들로 인해 우리 성도들이 주님의 품과 말씀으로 돌아가게 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위기를 기회 삼아 모이고 하나되고 회개하며 뭉쳐서 주님께 부르짖고 외치게 하고 있다"면서 "성령충만의 능력으로 신구약성경에 나오는 구국기도회 방법으로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그러면서 성경 속에 나오는 사무엘, 에스더, 다니엘, 히스기야의 사례를 들었고, 초대교회의 순교 역사, 한국교회의 주기철 목사, 손양원 목사, 문준경 전도사 등 순교의 역사에 대해 언급했다.


김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 안에 있을 때 모두가 승리했다. 우리도 믿음의 선배들처럼 모이고 하나되어 회개하자"면서 "개인, 가정, 교회, 모든 단체가 한 달에 금식기도 일일, 삼일, 일주일간 선포하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1부 예배를 마친 후 2부 기도회는 황연식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가 성령 안에서 하나 되게 하소서 △대한민국이 예수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대한민국이 복음통일 되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제삼의 부흥으로 세계복음화를 이루게 하소서 라는 기도제목으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