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2일 성탄수련회를 앞두고 전국교사모임이 열렸다. 이 모임은 어린이 사역에 관한 비전쉐어링, 주일학교 예배의 개선사항, 성탄 준비를 위한 회의로 진행되었다.
모임을 인도한 권세실리아 부장(어린이교육부)은 비전쉐어링의 시간을 통해 각 나라별 어린이사역의 발전사항을 나누며 한국의 어린이 사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전했다.
이어 주일학교예배의 개선사항에 대해 함께 토의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각 연령별 3년주기 설교계획표 (5-7세, 8세-10세, 11세-13세) 만들기의 시급성에 대해 나누며 12월전에는 이것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연구하고 회의하는 시간을 자주 갖기로 했다. 또한, 각 교회별로 초등부 유치부가 나눠져 연령별 신앙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되었으며, PPT위주의 설교, 재미나 퍼포먼스 위주의 활동을 지양하고 어린이 예배에서 아이들이 거룩을 체험하고 주님을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마음에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성탄절 어린이 프로그램을 위한 회의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 시간을 통해 성탄절 어린이 프로그램 주제 및 방향성 등이 정해졌다.
이 날 모임에 참석한 한 교사는 “이번 모임에서 많은 것을 배워 갑니다. 어린이사역에 있어서 기본적인 것을 모르거나 잊고 있었던 것이 많았는데 다시 깨어나는 것 같고 힘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앞으로 어린이 사역이 정말 많이 발전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되고 소망이 됩니다” 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교사는 “귀한 자리에서 사역하게 해주심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큰 비전을 품고 자신을 발전시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 할 수 있는 교사들이 있다는 것이 힘이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인 아이들의 세계를 인정하고 인격적으로 더욱 주님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자주 교사 모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