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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복 수도권 목회자들, 선교대회 통해 "사도들의 뜻 이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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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31 21:55
크리스마스 아주 특별한 모임이 열렸다. 예장합복 총회(총회장 장시환 목사)의 수도권 젊은 사역자들이 뜻을 모아 선교대회를 가진 것이다. 주빌리 코리아(Jubilee Korea) 주최로 경기도 광주 소망수양관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열린 행사는 은혜 그 자체였다.

이번 선교대회는 '사도행전'을 중심으로 성경강해와 기도회가 주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강해주 목사(에베소교회)의 개회예배 설교를 시작으로, 신진철 목사(부흥교회)가 첫 날과 둘째 날 '그리스도와 구원'을 주제로 성경강해를 맡아 전했다. 또 첫 날 저녁 치유기도회를 통해 땀과 피로 목회지에서 고생했던 목회자들을 위로했다.


둘째 날 성탄예배는 예장합복총회의 총회장 장시환 목사(새안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그 의미와 우리 삶의 묵상을 전했다. 또 신정환 목사(안디옥교회)가 사도행전을 주제로 성경강해 말씀을 전했으며, '성탄의 밤'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은 다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축하하며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셋째 날에는 계속해서 최안드레아 목사(AM Korea 대표)와 장시환 목사의 사도행전 성경강해가 진행됐으며, "선교의 역사, 믿음의 발자취"를 주제로 정다연 박사(연세대)의 선교특강이 있었다. 최안드레아 목사는 사역자 내 전도왕으로 불릴 정도로 왕성한 선교활동의 경험을 사도행전 강해와 절묘하게 녹여내 참석자들의 호평을 얻었으며, 정다연 박사의 한국교회 생성과 발전, 지금까지의 역사는 참석자들로 하여금 다시금 선교에 불을 붙이는 뜨거운 마음을 허락했다.

마지막 날 폐회예배는 김엘리야 목사(YD Korea 대표)가 십자가와 부활을 주제로 설교했다. 사도행전의 선교 역사를 열어낸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그 사랑으로 시작된 것임을 분명히 한 김 목사는 성령의 행전이 지금 이 시대에도 계속되기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선교대회에는 동남아시아에서 귀한 사역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그 의미를 더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선교를 총괄하는 케넷 목사는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귀하게 보시고 사명을 주셨음을 알게 됐다"고 말하고, "새해 이 마음을 깊이 새기고, 어떤 핍박이 있다 해도 사도들이 갔던 그 길을 따라 선교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