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지역이 새로운 선교사들을 맞아 세 개척 도시를 추가하게 되었다. 합복총회 세계선교국은 세 가정이 인도의 뭄바이, 콜카타, 방글라데시의 다카로 파송되기 위해 준비 중임을 밝혔다. 인도 지역은 새로운 선교사 가정들이 인도의 교회 성장과 네트워크에 고무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는 막대한 인구 수와 다양한 인종 및 언어, 여러 사회적인 스펙트럼이 혼재해 있는 국가이다. 인도는 29개 주와 7개의 연방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도양, 아라비아 해, 벵갈 만에 둘러싸여 있고, 인근 국가로는 파키스탄, 중국, 네팔, 부탄, 버마, 방글라데시가 있다. 인도 내에는 2,500개가 넘는 종족이 있다. 그 중 297개종족이 힌디인으로 분류되며 가장 인구수가 많다. 인도의 사회문화는 공식 언어가 22개, 타 상용 언어가 456개에 달할 정도로 매우 복합적이다. 총 인구의 70퍼센트가 힌두교를 믿는다.
인도는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영토가 크고 인구수가 12억으로 두 번째로 많은 국가이다. 따라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가로 성장할만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세계기도 정보 (Operation World)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복음화가 안 된 국가이며 백만 명 이상 되는 159개 종족과 133개 종족이 미전도 종족이다. 각각의 종족들은 결혼과 관습 등 고유의 문화를 강력히 고수하고 있다. 인도 선교에 평생을 바쳐 헌신한 선교학자 도널드 맥가브란은, 그의 저서인 '하나님의 선교전략(The Bridges of God)'에서 인도 선교에 있어서 개개인을 회심시키기 보다는 "대중 운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전도는 개인을 그가 속한 집단으로부터 낚아채오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사회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충분한 다수를 천 전체를 물들이듯이 기독교화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인도 사회에 교회가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햠을 강조했다.
이번에 새로운 선교사들이 파송될 세 도시는 인도 선교에 있어서 전략적인 요충지라 할 수 있다. 마하라슈트라 주의 수도인 뭄바이는 인구가 1,800만명에 달하며 인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대도시이자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또한 경제적, 상업적으로 중요한 곳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웨스트 벵갈의 주도인 콜카타는 동인도의 중심부에 위치해있으며, 상업, 문화, 교육 분야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방글라데시의 수도의 다카는 인구가 1,500만명이 넘는다. 이는 방글라데시 경제에 있어 중요한 도시이며 타도시로부터의 인구 유입으로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 세 도시의 선교발전은 인도 복음화를 가속화시킬 것이다.
합복총회는 올해 안으로 많은 국가에 선교사를 파송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세계선교국은 동남아시아 및 남미에도 한국인 선교사를 보낼 예정이다. 총회는 인도의 두 도시와 방글라데시의 다카와 협력하여, 1월 안으로 4개 도시에 선교사들을 파송하고 러시아와 중국으로 보낼 선교사 또한 모집할 것이다. 한국 교회에 세계 선교를 향한 소망이 가득하다. 올해 전세계적으로 큰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길 기대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