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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선교단체 성누가회, 제1차 '대한기독의료인 리더십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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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17 17:40

합복총회 유관단체인 의료선교단체 성누가회의 1차 대한기독의료인 리더십세미나, '이슬람에 대한 기독인의 올바른 이해'가 새안교회에서 개최됐다.
 

이슬람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이번 모임은 예정된 2시간을 훨씬 초과하여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등 매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연자로 나선 유해석 목사(FIM선교회 대표)는 '한국 이슬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전망'을 부제로 하여 한국 역사속의 이슬람과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강연했고 이어서 유럽의 급속한 이슬람화에 대한 위기와 우리의 나아갈 길에 대해 전했다.


유 목사는 "한국의 이슬람은 신라시대에 부터 들어와서 고려와 조선시대에 소수의 상류층에 주로 정착해 있다가 1990년대 이후 이민과 결혼 및 다산, 개종등으로 급속한 인구증가를 이루고 있다. 한국의 저출산, 고령화, 3D업종 기피 현상등으로 미래에 이슬람 인구의 증가는 머지않은 자명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이유로 유럽에는 이미 1970년 720만명이었던 이슬람 인구가 2007년에는 5300만명으로 급증하게 되었고 현재에도 수많은 교회들이 이슬람 사원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의 이슬람화에 대하여 크게 대두 되고 있는 문제는 테러리즘과 성폭력, 폭력범죄, 마약문제로 들 수 있으며 이러한 이슬람화의 물결이 한국에 영향을 끼치지 않기 위해서는 건강한교회, 열린교회, 전승(transmission)교회, 선교지향교회 를 이루는것이라 할 수 있겠다"라고 강의했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서 효과적인 이슬람 선교를 위한 전략과 이슬람 국가선교의 성공사례 등에 대해서 나누는 시간을 들었다.


세미나 이후 신명섭 성누가회 대표는 "이슬람의 문제는 매우 시급하며 기독인들이 주의하고 각성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의료인들은 무슬림들을 편견없이 사랑으로 대해야하며, 한국에 몰려오는 무슬림들이 한국의 기독의료인들이 전도하기에 매우 좋은여건임을 깨닫고 더 적극적으로 전도를 시도할 필요가 있음을 느꼈다"며 소감을 나눴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의료원 원장은 "세미나를 통해서 멀게만 느껴졌던 이슬람이 얼마나 가까이 왔는지 또한 위협적인지 깨달았다. 선교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전달해주신 유해석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이슬람 문제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무슬림 선교를 위해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감을 나눴다.


또다른 한 의료인은 "이슬람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기는 좋은기회였고 이슬람전도에 대한 꿈을 품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