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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이 오늘날 청년 사역에 필요한 이유

  • 조회 768
  • 2017.03.23 10:55

오늘날 교회에서 많은 청년들이 구약을 이해하고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리고 일부는 구약이 기독교인인 우리와 어떤 관련성을 가지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다음은 오늘날 청년 사역에서 여전히 구약이 필요한 이유 5가지이다. 



1. 구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르치는데 필요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사역을 보면, 예수님께서 얼마나 구약을 중요하게 생각했는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가르칠 때 자주 구약의 성구를 인용하셨을 뿐 아니라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마5:17)’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누가복음24장에 예수님께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를 가르치실 때 ‘모세’와 ‘선지자’의 글을 인용해 십자가의 고난과 영광에 대해 설명하셨다. 예수님이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를 가르치실 때 구약의 말씀을 인용하셨다. 그렇기에 오늘날 우리가 복음을 가르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데 구약이 필요하다.


 


2. 신약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구약이 필요하다.



예수님만 구약을 인용해 가르친 것이 아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복음을 전파할 때 무엇을 가르쳤는지 알 수 있다. 그들의 가르침은 구약에 대한 언급들로 가득하다. 신약 성경 전반에 걸친 사도들의 가르침은 구약에 대한 인용문과 구약 내용에 바탕을 둔 구절로 가득하다.


그 뿐 아니라 사실, 예수 그리스도와 첫 번째 제자들이 복음을 전파할 때, 그들이 참고할 만한 신약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요한 계시록 하나만 봐도, 구약에서 200개 이상 참고한 내용이 담겨 있다.


 
신약성서를 가르칠 때, 그것이 복음서든 서신서이든, 구약에 대한 이해와 그에 대한 사도들의 이해한 바를 알아야 초대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3. 구약은 기독교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가르쳐 주는 실용적인 가르침이다.



종종 성경 공부에 참석하는 청년들이 구약은 오늘날 그들의 삶과는 무관한 것으로 느끼기 때문에 구약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성령의 감동으로 신약을 저술한 저자들은 신실한 남자와 여자의 모범으로 종종 구약의 사람들을 언급했다. 히브리서11장 전체는 하나님을 따라 살았고 헌신한 구약 시대 사람들에 대해 기록했다.



4. 구약에는 하나님의 약속들이 담겨 있다.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고후1:20)
 
구약에는 하나님 백성과 우리 각 사람에게 주시는 귀중한 하나님의 약속이 담겨 있다. 이 약속들은 오늘날 기독교인인 우리 삶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며, 이 약속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성취되었다.



5. 구약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친다.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고전10:11)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10장 11절에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에 관한 이야기가 우리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기록되었다고 말했다. 구약에는 하나님의 선택 받은 백성들의 승리와 실패의 이야기, 그들의 신앙과 죄에 관해 충실하게 기록되어 있으며, 그들의 역사를 아는 것이 오늘날기독교인인 우리에게 삶의 지혜를 가져다주며, 그들의 실수를 통해 교훈을 배우고 그들의 신실한 신앙을 좋은 예로 삼아 그들의 신앙을 배울 수 있다.

하나님께서 구약과 신약을 통해 하나님의 권면을 온전히 아는 청년 세대들을 기르시고 청년들이 세상 끝가지 진리를 선포하는 이들이 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