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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복-올리벳대, 횡성에 기독종합시설 APOC 세운다

  • 관리자
  • 조회 981
  • 2017.11.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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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복총회 제공 APOC 소개 영상


본 교단의 교육 및 선교훈련을 위한 시설인 아시아퍼시픽올리벳센터(Asia Pacific Olivet Center, APOC)가 언론에 소개되었다. 다음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다.


연면적 3천평 규모로 각종 교육·편의시설리모델링 완공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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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C 전경. 청태산 자락에 있으면서 교통 여건이 좋아 자연친화환경 및 도시접근성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갖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복총회(총회장 장시환 목사)와 올리벳대학교가 강원도 횡성 둔내면에 연면적 3천 평 규모의 유스호스텔 건물을 매입, 연수 및 선교·교육을 담당하는 기독교종합시설인 APOC(Asia Pacific Olivet Center)로 운영을 앞두고 있다.

 

대지 8천 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연수원 건물을 가진 APOC는 기존까지 둔내 유스호스텔로 운영돼 왔었다. 본관은 2000년에 문화관광부 지정 우수시범청소년수련시설(2000-13)2001년 한국유스호스텔연맹 지정 최우수유스호스텔(2001-1)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오던 것을 매입, 기독교종합시설로의 개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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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APOC를 찾은 혜암신학연구소장 이장식 박사(한신대 명예교수)와 박동근 사모(각각 오른쪽 두 번째 세 번째)가 교단 및 신학대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연수시설 외에도 주차장을 비롯, 체육시설과 교육·문화시설을 겸비하고 있는 다목적 센터이다. 대강당은 1천 명, 중강당은 8백 명, 소강당은 각각 3백 명과 2백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숙박시설은 일반 객실과 별장식 통나무집 단지들로 구성돼 있으며 한 번에 총 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식당은 5백석이다.

 

체육시설은 수영장, 족구장, 골프연습장 등이 있으며 교육·문화시설로는 캠프파이어장, 음악감상실, 휴게실,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다. 노천강당은 15백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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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C 리모델링 조감도 중 대강당 부분.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이 건물은 한 번에 1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숙박시설을 비롯해 교육 및 선교 훈련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12월까지 경강선 KTX가 완공되면 인천공항에서 APOC가 위치한 둔내역까지 KTX50분 가량이 소요된다. 둔내역에서 시설까지는 차로 5분 거리이며 또 가까운 톨게이트가 차로 7분 거리에 있는 등 지리적 이점도 안고 있다.

 

APOC는 앞으로 예장 합복총회 교단 목회자들과 산하 교회들의 연수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예장 합복교단은 지난 2013년 교단본부 매입에 이어 최근 연수시설을 매입함으로 보다 효율적인 교육 및 선교훈련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합복총회는 최근 수년간 아시아 청년 지도자 컨퍼런스, 청장년 연합 수련회 등 아시아와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흐름 가운데, APOC는 특히 복음화율이 낮은 아시아 지역에 세워진 교회들을 돕고 현지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등 교단의 아시아 선교의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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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C는 건물 내에 1천 명을 한번에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구비돼 있다. 사진은 올해 8월 진행된 아시아청년지도자 선교대회 참가자들 사진.


총회장 장시환 목사는 APOC와 관련, "전세계 미전도종족 가운데 77.5%가 몰려있는 아시아 지역 선교를 위해 선교사들을 기르고 현지 언어를 훈련시키는 장소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선교모델로 부상한 비즈니스 선교(Business as Mission) 교육도 이곳에서 이뤄지게 된다. 장시환 총회장은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국가 대부분이 빈곤국인데 국가 차원에서 비즈니스 성장을 최대 관건으로 삼고 있는 점을 활용해 특별히 비지니스 선교 모델 연구와 교육에도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APOC를 공동매입한 올리벳대학교는 이 건물을 미국 본교의 온라인 캠퍼스를 겸한 한국 분교(Extension Campus)로 사용한다. 올리벳대학교는 미국 연방정부 인증기관인 기독교고등교육협회(ABHE)로부터 지난 2009년 정회원 인가를 받은 종합대학으로 현재 미국 내 7개 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올해 미국 전체 기독교대학교 온라인 교육 평가에서 3위에 올랐다.(http://www.christianuniversitiesonline.org/best-online-bible-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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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C 건물 내에는 다양한 크기의 강당과 식당, 교육문화 시설 등이 있다. 사진은 올해 8월 진행된 아시아청년지도자 선교대회 참가자들 단체사진.

 

한국교회 원로 신학자이자 현재 혜암신학연구소장으로 있는 이장식 박사는 지난 8APOC를 방문해 "올리벳대학교의 한국캠퍼스가 훌륭한 신학교로 성장할 수 있는 모태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또한 APOC 내에는 기독교 전용 도서관, 그리고 한국 기독교의 역사와 각종 정보 및 선교 자료들을 총망라하는 리소스센터의 운영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또한 국내 기독교언론 종사자들의 훈련 및 교류의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APOC는 지난 20167월 매입 후 현재까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리모델링이 부분적으로 완료됐으며 앞으로 1년 가량 개보수를 통해 내년도 8월에 전면 개관할 예정이다.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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