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7일 주일 오후 6시 대한예수교장로회 제98회 정기총회(총회장 김야고보)가 부흥교회에서 열렸다.
이 날 총회는 경인노회 원종경 목사(인천 갈보리 교회)가 사회를, 중부노회 이종균 목사(대전 밀알교회)가 설교를 맡았다.
이종균 목사는 여호수아 1장 5절에서 9절을 본문으로, “하나님께서 주리라 한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고, 늘 말씀을 묵상하면 만사가 다 형통케 될 것”이라며, 2013년 하반기를 맞아 하나님께서 합동복음 교회들에게 주실 큰 축복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한, “그러나 넘치는 축복아래 서로가 서로를 섬기는 기본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한다”며 섬김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예배 이후에는 정기총회 본 순서인 차기 임원 선거가 이루어져, 부총회장에는 김엘리야 목사가, 총무에 배빌립(영호) 목사가 선출됐다. 그리고 장재형 목사가 2003년 88차 총회장에 이어 금년 2013년 총회장으로 섬기면서 한 해를 잘 결산하고 소망의 2014년을 설계하는 일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직전 총회장으로 시무한 김야고보 목사는 “그동안 교단을 이끌어오면서, 언제나 성령의 은혜가 넘치는 교단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왔다"고 밝히고, "이제 초대 총회장이었던 장재형 목사가 총회장이 되어 금년 한시적으로 교단을 이끄는데, 앞으로 더 큰 성령의 역사들이 많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내년 2014년은 한국에서 WEA세계 총회가 열리게 되어 한국교회의 큰 관심과 기도가 요청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