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로서의 삶은 어려울 수 있다. 크리스천 기업가의 대부분의 기도와 열정은 그 비즈니스를 향하기 마련이다. 여전히 그 사업이 우리의 기도 생활과 가정의 삶을 지배한다. 그렇기에, 신앙과 비즈니스의 조화에 대해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때 도입되는 개념이 ‘킹덤 비즈니스(Kingdom Business)’ 혹은 미셔널 비즈니스(Missional Business)이다. 킹덤 비즈니스란 무엇인가? 킹덤 비즈니스는 성령에 의해 운영되는 기업으로, 하나님을 믿는 경건한 리더가 시간, 재능, 돈을 사용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주위의 교회 혹은 신앙 공동체의 정신적, 물적 필요를 채우는 기업이다. 이는 현재 세계적 크리스천 연합기구에서 선교 전략의 일환으로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비즈니스는 하나님에 의해 주장되어야 한다. 킹덤 비즈니스의 기업가들은 하나님이 최고의 삶의 우선순위가 하나님이지만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열정을 그들의 기업과 전문적 성취에 쏟게 된다. 왜 그런가? 부지런함이 비즈니스를 통해 열매를 맺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가들은 그들의 비즈니스를 유지하고자 하나님과의 시간을, 하나님을 갈망하는 시간을 놓쳐버리곤 한다.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모든 일은 그리스도 중심의 회사가 되어야 한다. 특히, 크리스천 기업가의 말과 행동은 하나님의 인격을 반영해야한다. 그러나 때때로 상황과 환경, 그리고 도덕적 딜레마가 이를 가로막곤 한다.
우리는 기업 문화를 조성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성경적 가치관에 입각한 기업 문화를 통해 인간관계와 비즈니스의 진전, 모든 것들에 있어 킹덤 비즈니스는 다른 기업과는 다른 면모를 보일 수 있다.
그리스도 중심의 문화는 진정한 섬김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리더를 통해 구현될 수 있다. 섬기는 리더는 자신의 지위를 과시하지 않고, 오히려 주변을 섬기며 더욱 그리스도를 닮아가고자 노력한다. 서로 진정으로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문화 안에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와 공동체를 위해 일하는 킹덤 비즈니스는 참으로 축복된 기관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