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신년 노회장 선교회의가 1월 9, 10일 양일간 강원도 횡성의 교단 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일정은 개회예배 이후 사역보고, 토론, 그리고 철야기도회와 2017년 사역 계획 발표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개회예배 설교를 맡은 신진철 목사(서울서남노회장)는 [마11:28]을 본문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누리는 진정한 쉼에 대해 전했다. 간단한 노회별 사역발표회에 이어 본 선교회의의 핵심 일정인 토론회가 김상영 목사(경남노회장) 사회로 진행됐다.
크게 한국선교의 진단, 해결방안 논의, 그리고 실천안 마련의 순서로 진행된 회의에서, 노회장들은 한국 기독교의 부흥을 위해 연합된 한 마음으로 긴 시간 회의를 이어갔다.
회의를 통해서는 ▶선교 및 전도 헌신자 양성을 위한 표준적인 교육과정 마련을 위해 각 노회의 교육부서의 협력 ▶서로간 성공적인 전도전략과 도구(tool)의 활발한 공유 및 벤치마킹 ▶사역자 역량 제고를 위한 세미나 개최 ▶사역자들의 목회 사례와 노하우를 축적시킨 '어카이브' 구축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 전원은 열린 마음으로 깊은 사정을 나누고, 허심탄회하게 사역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한국 선교의 미래를 그려갔다. 기도회 시간, 노회장들은 자리에서 논의되고 모사한 모든 것들이 하늘에 상달 돼 수많은 영혼을 살리는 통로가 되길 기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