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역사에서, 견고한 교육 체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은 교회의 성장 및 확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선교사와 전도사들은 다음 세대를 경건한 예배자로 훈련하고 준비시키며 교육하기 위해 학교와 대학을 설립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미국의 모든 아이비리그 대학은 모두 기독교적 목표를 재단 설립의 근거로 삼아 세워줬다. 존 하버드(John Havard) 목사는 그의 재산중 상당한 부분을 하버드 학교를 설립하는 데 기부했다. 이 학교는 교회를 위한 전문 목사와 성직자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예일 대학교는 새로운 교회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수단으로, 코네티컷 주재 목회자들을 훈련하고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창립되었다. 로드아일랜드의 브라운 대학은 침례교 목회자인 제임스 매닝 목사가 창립했다. 다트머스 대학은 한 목회자가 미국 현지인을 선교사로 훈련시키기 위해 설립했다. 뉴욕시의 콜롬비아 대학은 영국성공회의 선교사 단체가 설립했다.
또 식민지 시대, 외국 선교사들은 아프리카, 인도, 아시아 국가에 수많은 학교와 대학을 세웠다. 그들의 창립 목표는 복음전파, 현지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양성 및 육성 그리고 사회를 주도하는 지도자들을 기르는데 있었다. 물론 선교사들과 현지인들 간에 교육 목적과 방법의 우선순위에 대한 갈등이 있기도 했다.
기독교인들은 그들이 정착한 곳이 어디든지 그들은 교육자들이었다. 그들의 신앙을 물려줄 흔들리지 않는 기관을 설립하는 것은 다음 세대에 복음을 전하려는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였다. 많은 반대와 장애에도 불구하고 학교는 세워졌고, 하나님의 축복으로 결국 저명한 기관으로 성장했다.
한편 안타깝게도 언급된 저명한 대학들은 기독교와 성경적 목적으로 설립되었음에도 불구, 모두 세속화 되었고 종교적 소속들은 비기독교화 되었다.
더불어 선교사들이 설립한 대다수의 학교도 현지인에게 운영권이 넘어가며, 이후 세속화 된 곳이 많다. 비록 선교사들의 노력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에 대한 많은 논쟁이 여전히 있지만, 그들이 많은 나라에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확립하고 차세대 리더십 육성을 위한 전례가 없는 통로를 만드는데 노력했다는 점은 찬사를 받을 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