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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누가 병원, 병원 설립 설명회 가져...'하나님 자녀들 건강 증진 섬기는 병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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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18 08:21

14일 오후 4시, 합복총회 관계자들과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얼마 전 개원한 성누가 병원의 투어 및 설명회가 있었다.


신명섭 성누가회 대표는 개원까지의 과정을 간략히 나누고, 개원이후 현재까지의 움직임과 이후의 비전을 설명했으며 특히 "정말 하나님의 자녀들을 섬기고, 선교사분들과 2세들, 부모님들까지 건강증진을 섬기는 병원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개원까지의 과정에서 의료계와 한국에 크고작은 사건들이 있었고, 모든 과정에 섭리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결국 성누가 병원이 세워질 수 있었다"며 "개원 이후 명절이 끼어 있었지만, 지난주부터 환자들이 오고 있다. 직원들도 좋은 이들로 이제 본격적 마케팅에 돌입해 다음 주부터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보통 종합병원이 손익분기를 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4개월. 성누가 병원은 이를 1달 반 이내로 단축시키고자 전력하고 있다. 성누가 병원의 강점인 치, 양의, 한의과가 한 병원에 있는 컨셉은 주변의 큰 병원들은 물론 종합병원 중 그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온/오프라인으로 이런 강점을 내세운 홍보가 진행되고 있으며, 신 대표는 "궁극적으로 의학적 연구와 불치병, 난치병의 치유 기반을 만들고, 대중에 보급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후에는 의과대학 설립까지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내시경을 포함한 건강검진과 각종 접종, 침과 뜸 등 한방 시술, 그리고 치과 진료 및 아이들 접종 등의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3월 말 정형외과 오픈으로 부모님 세대까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정형외과와 관련해 이요셉 국제성누가회 대표는 "무리하게 잇속을 위해 수술을 권하는 병원이 굉장히 많은데, 시술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며 "성누가 병원 정형외과는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시술 중심으로 운영된다. 우리는 실력 있는 전문의들이 진정한 사랑으로 환자를 돌보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교사들이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와 혜택에 대해 안내하고 대표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 신명섭 대표는 "우리 선교사분들은 그동안 사역에 전력해 건강을 잘 챙기지 못하는 분들도 계셨고, 그 분들을 보며 무척 가슴이 아팠다. 이제 하나님께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셔서 우리의 병원에서 이런 서비스를 받아보고, 더욱 하나님 나라를 향해 열심으로 건강하게 달려갈 길이 열렸다"고 했다.


그는 이어 "선교사분들의 기도로 함께 이뤄온 병원인데, 모두 방문하셔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우리 첫 병원의 모습을 보고, 믿을 수 있는 지체가 감독하며 진료하는 서비스를 받아보시기 원한다"고 "여러분들의 방문과 기도는 치열한 과정을 뚫고 온 성누가회 사역자들에게도 큰 힘을 실어주며 성누가 병원은 더욱 활성화되고, 진정 주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자들을 섬기는 병원으로 더욱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가능한 보험/ 비보험 할인혜택과 진료, 그리고 종합 서비스 패키지는 곧 안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일반적으로는 3층 종합검진센터에서 시행하는 내시경을 포함한 건강검진부터 성인과 아이들 대상의 예방접종과 치과 진료, 침 시술, 뜸 등의 한방 진료가 가능하다.


설명회 이후, 현재 개원과 인테리어가 완료된 7층부터 2층까지 투어가 진행됐고, 마지막 순서로 성누가 병원을 위한 중보기도의 시간이 있었다. 이요셉 대표는 ▲빠르게 환자가 늘고 더 좋은 직원들로 인력 확충 ▲의료진들과 직원들이 복음 안에서 하나 되어 치유를 위해 헌신하는 것 ▲환자들이 마음으로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영혼육의 온전한 치유역사를 체험하는 병원이 되는 것을 성누가 병원의 기도제목으로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성누가 병원이 온전히 개원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은혜 가운데 크게 성장 발전할 병원이 될 수 있도록 기도했고, 무엇보다도 활발하고 온전한 하나님의 치유의 능력을 드러내는 병원이 되기를 간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