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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크와 차별금지법 대응 등 할 곳은 장로교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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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8 17:27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유만석, 이하 한장총)가 14일(화) 육군회관에서 2014년 신년하례회 및 신년예배를 드렸다.
황수원 목사(상임회장)의 사회로 먼저 열린 예배에서는 곽성현 목사(예장성경 총회장)가 기도하고, 안명환 목사(예장합동 총회장)가 "여수룬"(신32:15~17)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후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가 축도했다.
 
안명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복음을 처음 전했던 선교사들의 바램대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이슬람 스쿠크 법 대응 ▶동성애 독소조항이 포함된 차별금지법 대응 ▶알콜중독 대책 등을 주장하면서 "이런 일을 할 곳은 장로교 밖에 없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이경욱 목사(총무)의 사회로 열린 신년하례식에서는 유만석 목사(대표회장)가 환영사를 하고, 이혜훈 의원(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축사를 한 후 이종윤 목사(27대 대표회장)와 윤희구 목사(29대 대표회장)가 격려사를 했다.
 
유만석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참여가 미진했던 예장합동 총회 안명환 총회장이 설교한 점을 언급하며 합동 측이 큰 힘을 보탤 것이라 기대했다. 그는 올해 사업으로 ▶권역별 장로교의 날 행사 ▶강단교류 등을 이야기하고, 차별금지법 대응 등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혜훈 의원은 축사를 통해 "스쿠크 법 문제 생겼을 때 문제제기를 했던 곳이 장로교"라고 말하고, "누구도 잘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한장총이 앞장서서 기도하고 도와주셔서 일이 잘 마무리 했다"고 했다. 또 그는 경제적인 이익뿐 아니라 북한 지하교인들과 함께 예배 드리고 찬양할 수 있도록 "통일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윤 목사 역시 격려사를 통해 장로교회가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북한인권법 국회 통과 ▶종북 척결 ▶교회연합(한교단다체제) 등을 주장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하신다면 2015년에도 통일은 가능하다"고 말하고, "하나님은 100%를 다하신다"면서 우리의 100%를 다해 온전한 통일을 이룰 것을 당부했다. 
 
윤희구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교회성장을 위해서 전도도 필요하지만, 교회를 허무는 악의 세력들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교회를 허무는 세력이 득세하는 이유는 교회 지도자들이 아무 말도 하지 않기 때문"이라 했다. 그는 "최근의 문제는 (차별금지법 등 한국교회에 불이익을 주는 법안들의) '입법화'"라고 말하고, "목사와 성도들이 국회 앞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한편 한장총은 행사를 통해 나성균 목사(전 전문인선교훈련원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권태진 목사(직전 대표회장)의 폐회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됐다. 한편 한장총은 제2차 실무임직원 워크샵을 오는 2월 10일(월)과 11일(화)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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