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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 과세'에 대한 보수 교계 목소리 내겠다

  • 조회 1563
  • 2014.02.07 17:08
일부 보수 교단들이 모여 '종교인 과세' 관련 논의가 이뤄졌다. (사진: C포커스)
 
5일(수) 대치동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안명환) 총회회관에서는 예장합동과 예장고신, 예장합신 총회 3개 교단 '목회자 세금납부 대책관련 연구위원'들이 모여 2차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합동총회 ‘목회자납세대책위원회’ 위원장 라계동 목사를 비롯 박종언 목사(예장합신 전 총무), 구자우 목사(예장고신 사무총장) 등이 함께했다.
 
연구위원들은 모임에서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한 편의 말만 듣고 편향된 관점으로 종교계 세금 문제에 접근했다고 성토했으며, "(목회자들에 대해서는) 세금이 아닌 일반 국민의 담세액 만큼 자진 납부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교인 납세 관련 정부에 영향력을 미친 교계 한 단체와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도 있었다. 그 단체 관계자들이 목회를 해보지 못해 목회를 모르는 사람들인데, 정부가 이들의 의견만 수렴하고 보수 기독교계의 의견을 듣지 않아 균형을 잃은 결과를 내놓았다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이 날 모인 예장합동과 고신, 합신 등 보수 교계의 입장을 전달하고 반영시킬 수 있도록 정부 측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 대사회적으로 목회자들이 세금 납부를 회피하고 있다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입장을 정리해 언론에 공표하기로 했다.
 
한편 입장 정리에 대한 초안은 박종언 목사가 작성하기로 했으며,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예장합동 총회의 경우에는 오는 7일(금) 열리는 임원회에서 해당 내용을 추인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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